경북도, 어버이날 행사 개최…효행자 20명 격려

이철우 지사·참석자 큰절로 어르신 건강 기원

2021-05-09     조용국 기자
어버이날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8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49회째를 맞는 어버이날 행사를 갖고 효행자 20여명에게 표창패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석내빈들도 최소의 인원으로 축소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도의원, 대한노인회 시군지회장과 수상자만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어버이날 맞아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민간인과 효행 유공 공무원 등 20명(대통령표창 1, 보건복지부장관표창 1, 도지사표창 18)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특히 대통령 표창에는 봉화군의 나 모씨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청송군의 남 모씨는 보건복지부장과 표창을 받는 등 효행자를 발굴하고 포상․격려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켰다.

행사 마지막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참석내빈들이 단상으로 올라와서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큰절을 올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힘들지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버이 은혜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