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수치 아닌 일자리 질 챙기겠다"

2021-05-11     박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고용률 수치가 아닌 일자리 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평택항에서 화물 적재 작업 중 사망한 청년 이선호씨를 언급하며 "끊이지 않는 산재 사고에 민주당이 무한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할 수 있는 일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에 속도를 내겠다. 산업안전보건청 조기 출범으로 예방, 관리, 감독, 처벌까지 산업안전을 위한 완결성 있는 행정·법적 체계를 갖춰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특히 "단기 계약직, 비정규 일용직으로 내몰린 젊은 청년의 삶에 대해서도 답을 내놓겠다"며 "고용률 수치가 아닌 일자리 질을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애를 써도 올라갈 수 없는 사다리를 빼앗긴 작금의 사회 구조를 대전환할 각오로 청년 입법에 임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