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양평리버포레’ 평균 경쟁률 28.7대1… 양평 역대 ‘최고’
2022-05-12 성동규 기자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일대에서 분양한 ‘더샵 양평리버포레’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양평 역대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더샵 양평리버포레 아파트 1순위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23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704명이 접수해 평균 28.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가 96가구에 3525명이 몰리며 36.72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좋았다. 뒤이어 전용 84㎡B와 76㎡도 각각 24.38대 1과 22.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인근 양평역을 이용해 서울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데다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수혜 단지로도 기대가 높다 보니 양평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가구 70% 이상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단지 안에 조성된 전망데크를 이용해 빈양산, 남한강 등 풍부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단지 중앙에 가로공원과 플라워 스트릿이 자리하고 포켓쉼터와 로비가든 등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화하는 수목으로 꾸며진다. 단지 곳곳에 다양한 휴게공간과 놀이시설도 마련된다.
자연환경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빈양산, 남한강 자전거길, 양강섬공원, 양평나루께축제공원 등이 도보권이며, 양평초, 양평중, 양일중, 양일고 등 우수한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총 453가구 규모다. 전용별로는 △76㎡ 168가구 △84㎡A 190가구 △84㎡B 9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