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두바퀴로 지키는 건강 안전이 최우선”
2013-07-18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가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통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두바퀴 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두바퀴 건강학교’는 배우고 생활하는 학교에서 건강의 개념을 도입하여 건강한 생활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자전거특구인 양천구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이다.자전거 이용률과 자전거 안전의식 향상을 위하여 자전거통학 환경개선 및 두바퀴 서포터즈 운영, 자전거 안전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광영고등학교와 목동고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다.앞서 구는 지난 16일 등교시간인 오전 7시 40분부터 약 1시간동안 갈산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에는 두바퀴 건강학교인 목동고 자전거동아리 소속 학생들과 자전거 안전지킴이 봉사단원 등이 함께 하였으며, 횡단보도에서 자전거 끌고 가기, 자전거 안전장비 착용하기 등 자전거 안전규칙 시연을 펼쳐 보임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높였다.캠페인에 참석한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자전거 이용인구는 급증하고 있지만 잘못된 운전 습관과 상식,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의식 수준은 그에 못 미쳐 경미한 사고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일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며, 자전거관련 제도 및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