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주류상식 사전 ‘취하는 책’ 출간

술자리 건강관리법·술의 역사 등 정보 기재

2013-07-1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하이트진로는 술과 관련된 숨은 이야기와 각종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알코올딕셔너리-취하는 책’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김영태 전무를 비롯한 하이트진로 기업문화업무를 담당하는 교육문화팀 임직원들이 지난 1년간 업무 중 틈틈이 관련 자료를 모아 ‘술 좀 마셔본 사람들’이란 닉네임으로 공동 저술한 책으로 사내 임직원 저술지원 프로그램 두 번째 결과물이다.이 책에 따르면 사람마다 몸에 맞는 술이 따로 있어 열이 많은 소양인은 시원한 생맥주,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소주가 잘 맞는다고 한다.이밖에도 이 책은 술의 역사와 유래는 물론, 개성 있는 소맥 레시피, 술자리 게임, 애주가들을 위한 건강관리법 등 술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와 지식들을 담고 있다.또한 주류상식 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술과 관련한 키워드를 가나다 순서로 배열하고 각각을 새롭게 정의한 뒤, 관련 에피소드와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인류역사와 함께해 온 술은 단순히 마시고 취하는 것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 책은 술에 얽힌 궁금증을 해소하고 술자리를 보다 유쾌하고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초 사내 임직원 저술지원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ERP혁신 실무사례를 담은 ‘소맥 황금비율을 찾다’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