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용인대총장기태권도대회 개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철저 … 4,400여명 참가단 지역 방문
2021-05-13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제31회 용인대총장기전국태권도대회’가 5월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철원군의 후원으로 용인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고교 태권도 선수 4,491명이 참가한다.
참가선수들은 코로나음성결과지를 제출해야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고, 시합에도 참가할 수 있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경기가 치러진다. 태권도 꿈나무 발굴의 요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전국대회인 용인대총장기태권대회는 품새와 체급별 겨루기, 시범경기가 진행된다.
품새는 공인품새와 자유품새로 나눠 개인전, 페어전, 단체적으로 펼쳐지고, 겨루기 종목은 가장 작은 핀급부터 가장 무거운 헤비급까지 10개 체급별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태권도의 꽃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범 경기는 개인전중고등부와 자유구성격파로 구성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전국대회 개최로 가뭄에 단비가 내리듯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체육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