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혜텍 프로그램 ‘야쿠르트 멤버스’ 선보여
중소기업 친환경·아이디어 사은품 및 문화행사 초청권 증정
2013-07-18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아줌마가 직접 선물을 전달해 주는 ‘야쿠르트 멤버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야쿠르트 맴버스는 가입한 고객들에게 제품을 먹는 기간과 금액이 늘어날수록 사은품과 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혜택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에 도달하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야쿠르트아줌마가 직접 선물을 전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야쿠르트는 증정하는 사은품을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친환경·아이디어 상품들로 구성했다.증정품인 ‘오리지널 그린컵’은 컵 상단에 V형 홈을 내어 티백걸이를 만드는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레드닷 (red-dot)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한 제품이다.이 컵은 생분해 옥수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환경호르몬 걱정이 없으며, 매립 시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 된다. 장애인들이 직접 포장을 맡았으며,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 우물 캠페인'에 기부된다.또 다른 증정품인 ‘베지터블 바스켓’은 상추나 방울토마토 같은 채소를 어디서든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제품이다. 더불어,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피크닉 세트’도 휴가철을 맞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한 한국야쿠르트는 매년 50만원 누적금액에 한번이라도 도달한 야쿠르트 멤버스 고객에게 는 추첨을 통해 문화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야쿠르트 멤버스 신청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와 스마트 고객상담 어플리케이션,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제품을 먹고 있는 고객들은 자동이체 신청만 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정용찬 한국야쿠르트 이사는 “그동안 야쿠르트아줌마들은 주 고객층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생활용품이나 조리기구 등을 선물해 왔다” 며 “최근 젊은 고객층들이 증가하고, 친환경 아이디어 상품이나 문화생활을 선호한다는 점을 반영해 야쿠르트 멤버스 혜택을 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