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건설도시국 현안사업 보고
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 운영,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지원사업 추진 등 다뤄
2022-05-18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 건설도시국이 공동주택 현안등을 심도있게 설명했다.
당진시가 올 들어 네 번째 서면 정례브리핑을 열며 지난 18일 건설도시국 현안사업에 대해 진행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건설도시국의 주요현안인 ▲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 운영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현황 ▲국도32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반영 추진 ▲공동주택 사업 추진현황 ▲18세이하 아동·청소년 무상교통지원사업 추진 ▲임대차 3법 중 전월세신고제 ▲상·하수도 건설공사 등을 다뤘다.
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팀을 구성해 운영·추진 중으로 공공‧민간 발주 사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현장별 지역업체 수주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수주율 저조 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또 대형건설업체와의 간담회, 본사방문 등을 통해 지역건설업체‧건설자재‧장비‧인력 사용 등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향후 추가 발주 사업에 대한 현황조사 실시 및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당진1·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읍내6통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추진 중이고 올해 합덕읍 운산리와 신평면 거산리 일원의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부와 충청남도에 공모를 신청했으며, 2022년 이후에는 원도심 내 생활 SOC 시설을 확충 및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환경적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8월 확정 고시 예정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년~2025년) 계획에 ‘국도32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사업’과 ‘합덕~고덕IC 국도 40호선 확포장 사업’은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안)에 반영돼 현재 기획재정부 및 KDI의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국회의원, 기재부, KDI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금년 상반기에 확정‧고시 될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은 서해안 서산, 당진~ 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총연장 330km, 사업비 약3조7000억 원의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김홍장 시장은 지난 달 23일 개최된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에 참석했으며, 이번 달 14일 12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시‧군 의회 의장 등과 연계해 추진한 국회 연석회의에는 이건호 부시장이 참석해 신규사업 반영 촉구 및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이어 충남도에서 최초로 시행한 ‘아동청소년 무상교통지원’은 관내 청소년에게 일 3회 지원되는 사업으로, 3·4월 기준 아동청소년 버스이용 횟수가 21만2152회로 집계 돼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5%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버스이용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6월 1일부터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되는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돼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기간, 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해야 하며, 시민들의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내년 5월 말까지 1년 동안의 계도기간을 둬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18개 지구에 96억 원을 투자해 공사가 추진 중이며 금년 일반상수도 목표 보급률은 95.5%으로 2025년까지 99%로 향상시켜 ‘물 걱정 없는 살기 좋은 도시 당진’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