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년 CJ푸드월드, 외국인 관광 명소로 만든다

2014-07-18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푸드빌은 오는 19일 론칭 2주년을 맞는 CJ푸드월드를 외국인을 위한 관광명소로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서울 중구 퇴계로5가에 선보인 CJ푸드월드는 빕스와 투썸커피 등 CJ푸드빌이 운영하는 17개 주요 외식 브랜드와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식재료 매장을 한데 모은 국내 최초의 복합외식 문화공간이다.식사와 식재료부터 생활문화용품 구입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오픈 후 현재까지 누적고객 2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특히 국내 고객 뿐 아니라 인근 명동과 동대문 등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CJ푸드빌은 CJ푸드월드를 본격적인 관광코스로 개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베트남 홈쇼핑 SCJ를 통해 판매하는 한국관광상품 프로그램 중 하나로 CJ푸드월드 방문 상품을 내놓은데 이어 오는 8월에는 중국 동방 홈쇼핑에도 선보일 계획이다.향후에는 CJ E&M이 가진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식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넘나드는 한류관광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CJ푸드월드 관계자는 “CJ푸드월드는 푸드코트의 개념을 넘어 ‘복합외식문화공간’이란 새로운 컨셉과 트랜드를 국내에 소개함은 물론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과 중국 베이징의 해외 1호점을 통해 해외에서의 가능성 또한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CJ푸드월드는 CJ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조합으로 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CJ푸드빌은 퇴계로5가의 제일제당센터점에 이어 포항점, 여의도IFC몰, 중국 베이징 리두점까지 총 4곳의 CJ푸드월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