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임직원,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로 5천여만 원 후원
2007년부터 ‘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으로 취약계층 지원
2022-05-20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장애아동 자립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재활치료비 5040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으로 마련됐으며,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추천한 장애아동 20명에게 매월 20만 원씩 지원돼 이들의 재활치료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은 임직원의 급여에서 매월 원천공제한 금액으로 재원을 조성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공단의 장애 사업과 관련 있는 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지금까지 총 124명의 장애아동에게 2억 94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해왔다.
박정배 기획이사는 “이번 후원으로 장애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자립 생활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