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밋업’ 개최

스타트업 맞춤형 1:1 미팅‧관련 전문가 네트워킹 사업성 기회 제공

2022-05-21     강세근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최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바이오·헬스케어 밋업(Meetup) 데이’를 개최했다. 바이오‧헬스케어 밋업은 글로벌 스타트업의 사업성을 제고하고 국내 사업화 방향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6개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 관계자가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파워와 의료역량을 결합해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전문성을 보유한 가천대학교와 길병원의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제약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연계 가능성 모색을 위해 KT 바이오 TF팀, 보령홀딩스, GC녹십자MS 등 3개사도 함께 자리했다. 더불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메디아이플러스(글로벌 임상시험 빅데이터 플랫폼, 대표 정지희)’와 ‘딥바이오(AI 기반 암 진단 솔루션, 대표 김선우)’는 선배기업도 참여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참여기업은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유망 글로벌 스타트업 하트포스코리아(심장‧심혈관 질환 조기진단 심장 모니터링 기기), 아이본(당뇨합병증 진단용 스마트 의료 보조기기), 오모테크놀로지(영구자석 기반 정밀위치추적 시스템), 이모티에이아이(신경공학 기반 원격 신경 진단기술), 큐아이디(신약후보물질 데이터 분석기술), 레귤락시스(골관절염 전문 바이오테크) 등 6개 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가 세미나 및 참가 스타트업 사업소개, 1:1 미팅 등이 이뤄졌다. 참가 스타트업은 1:1 미팅을 통해 스타트업과 분야별 전문가를 연결, 스타트업별 니즈와 성장단계에 적절한 맞춤형 지원과 협업 가능성에 대한 논의 기회를 제공받았다.  가천대 황보택근 연구·산학부총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은 인허가, 임상‧비임상, 사용성평가 등 단계별, 세부분야별 전문가가 적절하게 연계되어야 하는 특성이 있다”며 “의료분야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가천대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 경기혁신센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스타트업 성장지원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전문가, 기업과의 협업은 창업생태계 활성화뿐 아니라 고용창출 등 다양한 방면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부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