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드론 실증도시 구축 4개분야 7개 사업 나선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9억원 지원 자율항행 드론 등 스마트시티 솔루션 사업도 구축 중 

2022-05-25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월까지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해 총 4개분야 7개 실증 사업에 나선다.
실증도시
이는 시가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지원 받아 추진한다. 이번 실증에 나서는 주요내용으로는 교통, 안전, 환경, 문화 등 총 4개 분야별로 △교통사고 조사, △도로파손 감시, △안전점검, △드론 포랜식, △산림·하천관리, △열섬지도 제작, △에듀 드론쇼 등 총 7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는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 판교 첨단도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지역 기업의 우수 드론 기술과 모델 상용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1일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 등 총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이번 공모엔 바론스, sk텔레콤, 4S Mapper, 휴인스, 유비파이, 써드아이로보틱스, 이노뎁, 캐롯손해보험, 한컴아카데미 등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했다.  한편 지난 3월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항행 드론 등 총 40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사업도 구축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공모 선정으로 드론이 시민의 경제와 사회 그리고 삶에 한발 더 다가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드론의 가능성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위험성을 적절히 통제해 드론 행정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