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편운문학상 수상자에 시인 여태천, 함명춘 선정

2022-05-25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종회)는 시인 조병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021년 제31회 편운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로 여태천 시인과 함명춘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여태천의 시집 <감히 슬프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와 함명춘의 시집 <지하철엔 해녀가 산다>이다. 시상식은 5월 29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조병화문학관에서 거행된다.

편운문학상은 한국 현대 시의 큰 별 조병화(1921~2003) 시인이 고희를 맞아 1990년 자신이 생전에 입은 많은 은혜를 보답하고 후진을 격려하려는 뜻에서 제정했다. 이후 1991년부터 2021년까지 31회에 걸쳐 83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한국 시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행사는 편운문학상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주관하며, 안성시와 한국문학관협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