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거버넌스체제 

학부모, 영양교사, 시민대표 등 운영위원회 13명 구성

2021-05-26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공동위원회가 급식문제를 세심히 관리해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 공공급식지원센터(시장 이춘희)가 지난 25일 센터 운영과 관련한 실무 중심의 주요사항을 논의·결정하기 위해 13명의 민관거버넌스형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역농산물공공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학부모대표 3명, 시민단체 및 시민위원 각 1명, 영양교사회 및 학교행정실장 3명, 농산물품질관리원 1명, 교수 등 전문관 2명 등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선출과 함께 급식지원센터 운영실무, 중장기 발전방향,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조치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갈등을 겪었던 축산물납품방식에 대한 경위설명과 의견수렴, 식재료 배송 등 운영실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반기 1회 이상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기타 논의사항이 있을 경우 수시로 개최하기로 했다.   세종시 신문호 로컬푸드과장은 “앞으로 민관거버넌스형태로 구축한 운영위원회와 함께 소통하며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로컬푸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