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낙지골목 주변 대형버스 공영주차장 조성
교통흐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2022-05-26 서정욱 기자
[매일일보 서정욱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읍 성동리 885-8번지 일원에 대형버스 5면, 승용차 115면으로 구성된 1층 2단 규모의 공영주차타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낙지골목 주변 대형버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무안읍 중심사거리 내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낙지골목을 찾는 대형버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4억 원(국비 17억 포함)을 투입해 대지면적 3,377㎡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지장물 철거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오는 6월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내년 주차장 조성공사 시행 전까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낙지골목 주변의 교통흐름이 개선되고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과 고질적인 불법주차로 불편을 겪은 낙지골목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