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이 답이다’ 온라인 행사 개최

해양생태계 건강성 워크숍, 환경그림공모전, 에코프로깅 다채로운 도민참여

2022-05-30     강세근 기자
환경의날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는 다음 달 4일 제26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이 답이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환경정책한마당 등 다채로운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최소 인원만 현장 행사에 참석하고 일반 도민에게는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식전행사로 주제영상 상영, 환경퀴즈 이벤트가 열리고, 이어지는 본 행사에는 경기환경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환경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주관하는 환경정책한마당을 통해 경기도 환경교육관계자 워크숍, 경기도 해양생태계 건강성 워크숍, 경기도 탄소중립 방안 정책토론회,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 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도민들의 환경보전의식과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초등학생 대상 환경그림공모전, 천천히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운동 ‘에코플로깅’,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콕 환경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도민참여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참여는 환경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환경정책한마당인 워크숍과 토론회는 사전 신청한 뒤 줌(zoom)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참여할 수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은 UN총회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환경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박성남 도 환경국장은 “도민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축제가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며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일에 다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