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분양…초대형 브랜드시티
오송 바이오폴리스 지구 첫 민간 분양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분양가
2022-05-30 김광호 기자
[매일일보 김광호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2블록에서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의 첫 민간 분양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면적 59㎡(A,B,C,D) 총 2415가구다. 7월에 B-3블록 1673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추후 3차 추가 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5800여 가구의 파라곤 브랜드타운이 될 전망이다.
오송 지역은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청주전시관 등 생명과학·바이오산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KTX 오송 역세권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며 지난해 가장 크게 주목 받은 지역이기도 하다.
단지는 KTX경부선·SRT수서고속철도 오송역이 인접해 있다. 영어마을,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집 등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예정)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 단지 내 복합 커뮤니티와 도서관, 체육관, 대형 근린상가와 단지 인근에는 상업지구까지 위치해 있다. 인근으로는 송산공원과 오송 호수공원이 위치해 있다.
연면적 4만㎡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중부권 최대 청주전시관이 2023년 개관될 예정이며, 4조원 규모의 오송∙충주 국가산단도 예비타당성에 통과가 돼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KTX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숙원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3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2005년에 국내 유일의 분기역으로 결정된 이후 1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단지는 6인의 전문 가든 디자이너가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파라곤 가든’으로 조성된다. 커뮤니티는 사계절 유아풀, 문화·여가 레슨실, 어린이 도서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내 집 바로 앞에 멀티 수납 창고가 세대별로 제공되고 와이드형 광폭 거실을 적용한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이후 일정은 오는 6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1순위 접수는 당해지역 9일, 기타지역은 10일이며, 2순위 11일, 당첨자 발표 17일, 정당계약일은 7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52-17번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