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한도·신용·이자 3無 특별자금 지원
부산시, 자금난 소상공인에게 1000억 규모 특별자금 지원
2022-05-30 정지영 기자
[매일일보 정지영 기자] 부산시는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코로나 19 장기화로 생계형 소상공인 업종의 매출감소와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증가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오는 31일 오후2시 시청7층 영상회의실에서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 식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에 소재하고 2020년 12월 31일 이전에 창업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기존 보증 한도와 무관(無한도)하게 1000만원을 신용등급에 상관없이(無신용), 1년은 無이자로, 이후부터는 이차보전 0.8%로 총 5년 동안 부산은행 50억원 출연으로 총 1000억 원을 1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들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필요했다”며 “특별자금지원이 지원받기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