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용인대총장기태권도대회 지역경제 파급효과 19억8천만원

전국 4,400여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2021-05-31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지난 5월28일 막을 내린 ‘제31회 용인대총장기전국태권도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19억8,000만원으로 추정했다. 철원군의 후원으로 용인대학교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달 19일 개막해 전국의 고교 태권도 선수 4,491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흘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가선수들은 코로나음성결과지를 제출한 뒤 경기장에 출입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경기를 진행해 모범적인 경기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용인대총장기태권대회는 태권도 꿈나무 발굴의 요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전국대회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품새와 체급별 겨루기, 시범경기가 진행됐다. 대학진학에 가장 중요한 대회로 평가받아 전국적인 관심을 끌어모으며 청정 철원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등으로 경기관람은 제한됐지만 일부 경기는 철원군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전국대회를 모범적으로 잘 마무리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력이 높은 대규모 대회 유치 등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수칙을 따르는 대회 개최로 어려운 코로나시대를 돌파할 스포츠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