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부 다이소 회장 "균일가 시장 리더로서 초심 잃지 않아"

2013-07-22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은 2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900호점을 기념해 다이소의 경영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997년 이후 16년 만에 900호점을 개점한 다이소는 다양한 생활잡화를 1000~5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균일가 생활용품숍으로 입지를 굳혔다.

매장 현황은 직영점 437개(49%), 가맹점 238개(26%), 유통점 225개(25%)이며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427개(47%) 충청·호남권 212개(24%) 등 전국 단위로 분포돼 있다.

박 회장은 “균일가숍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경기불황에 따른 저렴한 가격이라는 원인도 있었지만, 현재는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 품목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 균일가 산업이 하나의 유통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균일가 시장은 일본의 사례를 비춰볼 때 현재 1조5000억원대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용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어 “기존 매장을 보완·관리·확장하는 동시에 향후 2~3년에 걸쳐 꾸준히 직영점 매장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자리에서 다이소가 일본기업이 아니냐는 오해에 대해 “사업 초기 리스크 해소를 위해 일본 지분(34%)이 들어오긴 했지만 배당이나 로열티가 전혀 없는 순수 토종기업”이라고 선을 분명히 그었다.

그는 또 “일본 다이소와는 선의의 경쟁관계라는 걸 각인시키고, 종속적인 관계가 아님을 인지시키고자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이소는 중국사업에 대한 잰걸음도 한창이다.

다이소는 2011년말 중국에 첫 매장을 오픈해 지금까지  상해, 북경, 천진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샵과 직영점 등 97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중국 균일가 시장을 넓히기 위해 중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면밀히 파악하고 맞품 신상품군을 소개하는 등 입점 지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중국 시장을 공고히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끝으로 박 회장은 “앞으로 균일가 시장의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초심을 잃지 않는 정도경영의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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