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4일 견본주택 개관

최고 42층, 8개 동, 전용 59~126㎡ 1131가구 규모

2022-06-03     성동규 기자
시티오씨엘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1단지’의 견본주택이 오는 4일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사업시행자 DCRE와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 규모다. 전용별로 보면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88% 가량을 차지한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에 4Bay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설계가 적용되며, 14%대의 낮은 건폐율과 단지 옆 근린공원과 조경을 연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을 조성하며, 단지 내 ‘펫 놀이터’를 설치한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포츠존, 에듀존, 퍼블릭존 3가지 테마로 꾸밀 예정이다. 스포츠존에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클라이밍 시설 등이 계획돼 있으며 에듀존에는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이 설치된다. 퍼블릭존에는 카페, 경로당, 세대창고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첨단 IoT시스템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알람,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보안, 조명, 가스, 냉난방, 차량입차알림, 택배알림 등을 제어 및 확인할 수 있으며,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다. 또한 가구 내 HEPA필터 환기시스템이 적용돼 신선한 공기를 내부에 공급하고,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절감시스템, 주차장 LED시스템 등도 적용돼 에너지 절감에도 신경을 썼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에서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광역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인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 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당해, 17일 1순위 기타,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7월 7일~7월 16일까지 10일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