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선유도해수욕장 개장대비 사전 현장점검
체온스티커, 안심콜, 무인검역부스 등 비대면 스마트방역 강화
불편은 줄이고 방역관리는 더 철저하게
2022-06-04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4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역사회의 산발적 집단감염 등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의 가속화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은 13개 관련부서가 참여했으며 신현승 부시장 주재로 해수욕장 운영 및 방역관리 등 개장준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이용객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시는 해수욕장 전역에 안전 및 방역 감시망구축을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충분한 방역인력을 배치해 출입구 4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체온스티커, 안심콜, 무인검역부스 등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방역을 강화하고 유증상자 발생시 격리 및 이송, 검사까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유관기관 및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 ▲입수위험 등 안내표지판, ▲불법주정차 지도ㆍ단속 및 주차장 운영방안,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입수객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안정 및 주민친절대응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이뤄졌다.
신현승 부시장은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많 은사람들이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전한 물놀이 및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관계부서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9일간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