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 ‘노인과 아이가 행복한 서산시’ 특강 펼쳐
수강 연령층 고려해 대화 위주의 강연 눈길
어르신들의 행복이 곧 서산시민의 행복, 행복한 노후 대책 마련할 것
2022-06-07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어르신아카데미에서 ‘노인과 아이가 행복한 서산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의장은 수강 연령층을 고려해 프리젠테이션 자료 위주의 기존 강의 방식을 탈피하고 대화 위주의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매회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했으며, 시의회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의장은 “돌봄의 대상인 어르신과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어르신들께서도 젊은 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역할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수칙 △‘100세 시대’, 제2의 인생 설계 △가족 간 사랑표현의 중요성 △자신이 가장 귀한 존재 △서산시 주요 노인복지 정책 △서산시의회 의정활동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
강연을 마치며 이연희 의장은 “지난 5일간 딱딱한 강의보다는 아버지, 어머니와 대화한다는 생각으로 어르신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시의회는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서산시민이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