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현지 엠파이어사와 MF 형태 계약
2014-07-23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CJ푸드빌 제빵 브랜드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레스토랑·카페 밀집지역인 방사(Bangsar)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뚜레쥬르는 방사1호점을 브랜드 가맹사업운영권을 판매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엠파이어(Empire)사와 계약을 맺어 45평(약 150㎡)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오픈했다.말레이시아의 ‘방사’는 우리나라의 청담동과 비슷한 상권으로 고급 레스토랑과 카페, 해외 유명 브랜드 매장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쿠알라룸푸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고소득자들이 주 고객으로 점차 유동인구가 확대되고 있는 핵심 상권이다.이에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 1호점 선전에 힘입어 말레이시아 매장 확대를 적극 진출해 나갈 계획이다.뚜레쥬르 관계자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이 없었음에도 정오경부터 준비한 제품이 부족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동남아 매장 중 오픈 당일 매출 1위 매장으로 예상 매출보다도 2.5배 이상 높게 나와 향후 말레이시아 사업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5개국 및 미국, 중국 등에 진출해 있으며 이 중 베트남은 매장 수 및 매출 기준 베트남 내 1위 베이커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