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슈퍼푸드 넣은 웰빙식품 잇따라 출시

2013-07-2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세계적으로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10대 슈퍼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푸드’란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가 풍부하고 체내 유해산소를 억제해 암, 고혈압, 노화 등의 예방 효과가 있는 식품을 말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켈로그가 새롭게 선보인 ‘스페셜K 귀리&허니’는 기존의 쌀로 만든 후레이크에 고소하고 담백한 귀리 조각들을 꿀과 함께 뿌려 더욱 맛있게 몸매 관리를 도와주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 비타민B, 섬유소 등 영양소가 풍부한 귀리가 들어 있어 영양은 물론 달콤한 맛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 F&B가 출시한 ‘덴마크 아몬듀’는 국내 유일의 아몬드 밀크로 몸에 좋은 아몬드를 맛있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음료이다. 아몬드는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E,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건강에 좋고 다른 견과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아 생이나 말린 형태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SPC의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쿨 브레드’ 시리즈는 부드럽고 시원한 크림이 주는 청량감과 파인애플, 블루베리 등의 과일로 건강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 케익 블루베리’, ‘블루베리롤’, ‘블루베리슈’ 등 블루베리를 활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블루베리는 시력회복 등에 도움을 주는 눈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며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 산화방지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매일유업의 ‘플로리다 내추럴’은 오렌지를 100% 짜서 만든 프리미엄 주스다. 오렌지에는 황산화제이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과 항산화제는 공급하면서도 지방 함량은 적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을 도와준다.풀무원다논은 최근 각종 비타민을 담은 ‘아이러브요거트’를 출시했다. 성장기 자녀 및 가족이 우유의 영양소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으며,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3가 1일 기준치 100% 함유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며 “특히 10대 슈퍼푸드와 같이 몸에 좋다는 걸 알지만 일일이 챙겨먹기 힘들었던 재료들을 활용한 제품들의 경우 보다 손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