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에 선정

최대호 시장 "청년의 꿈이 현실 되는 안양 만들겠다"

2021-06-09     전길헌 기자
[매일일보 전길헌 기자] 안양시는 청년에 진심이었다. 안양시가 2019년도에 이어 올해 또 한번 청년친화 우수 기초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안양시는 지난 8일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국회사무처 소속)가 실시한『2021 제4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기초자치단체에 선정, 이를 확인하는 인증서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청년과미래에서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청년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헌정대상 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변호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와 백여명의 청년으로 구성돼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안양시의 이번 정책대상 수상은 지난해 2월 2월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청년정책과 관련한 첫 수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8일 청년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줄곧‘청년이 살아야 안양이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점을 늘 강조해 왔다. 이번 수상에 대해서는 "삶이 힘들고 취업에 지친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실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청년이 행복한 도시 안양’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햔편 안양시는 청년자립‧청년성공‧청년행복을 목표로 올해 청년분야 48개 사업에 총 165억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청년인터레스트 지원사업’과‘청년월세지원사업’, 청년임대주택 공급 추진,‘안양청년상 조례’제정, 청년정책서포터즈 등 타 기관과 차별적인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