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3기 100인의 아빠단 온라인 발대식 개최

14일, 아빠 육아 노하우 공유 및 함께 육아 실천 분위기 확산

2021-06-10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 3~7세(2015~2019년생) 자녀를 둔 초보아빠들의 육아 고민과 즐거운 육아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육아참여 모임인 ‘제3기 광주 100인의 아빠단’ 온라인 발대식을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함께 개최한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위촉된 광주 108명의 아빠단은 공식커뮤니티 사이트 에서 제공하는 멘토단의 놀이·교육·건강·일상·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육아 과제(미션)를 아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에 앞서 위촉장, 선언문, 활동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발대식 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송해 아빠가 선언문을 낭독하고 아이가 위촉장을 전달하는 등 각 가정별 발대식도 6월 한 달 동안 함께 전개한다. 가정별 발대식과 제2기 아빠단의 활동 내용과 격려 메시지, 제3기 아빠단의 활동 다짐 등이 담긴 발대식 영상은 공식커뮤니티에 게시해 ‘같이하는 함께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 실천 확산에 동참하게 된다. 강은순 시 출산보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육아시간이 늘어난 만큼 아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육아가 아빠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