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서비스 실시
2014-07-23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면목본동 주민센터에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택배보관함 운영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이는 주거지가 노출되거나 또는 혼자 있어 문을 열어주기가 불안하거나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수령에 어려움이 많은 여성들을 위해서다.구에 따르면 여성안심택배는 택배신청 시 물품수령장소를 안심택배 보관함으로 지정해서 보관함에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 물품의 배송 일시와 인증번호가 수령자의 휴대전화로 문자발송된다.도착 알림 문자메시지를 받은 여성은 보관함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와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뒤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보관함은 24시간 365일 무료로 운영되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한 경우 하루당 1000원씩의 요금이 부과된다.한편 여성 가구를 위한 서비스로 전문보안업체 ADT캡스의 최신 보안서비스를 정상가보다 5만원 이상 저렴한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홈 방범 서비스가 있다.신청자격은 전세금 9900만원 이하의 여성 가구 또는 여성 세대주를 둔 한부모가족으로, 신청은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woman.seoul.g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