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재평 기자] 전남 진도 운림산방 등 일부 문화관람시설이 휴가철을 맞아 야간 개방한다.22일 진도군에 따르면 대표 관광지인 운림산방, 소전미술관, 해양생태관 등 일부 문화 관람시설에 대해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시적으로 휴관 없이 매일 개방한다.개방시간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휴가철을 맞아 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국가명승 제80호'인 운림산방과 신비의 바닷길, 세방낙조, 관매도 답사 등 연계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남도전통민술관에서는 서예, 한국화를 비롯한 회화 양식의 합죽선 작품 전시회인 '바람을 담다' 전시회와 부채 채색하기, 울금 염색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