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 ‘2021 고등학생 독서논술축제’ 실시

화상회의시스템 활용, 독서논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2022-06-14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12일 ‘2021 고등학생 독서논술축제’를 실시했다. 
사진=광주교육연구정보원,
13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고등학생 독서논술축제는 학생들의 논리적 의사소통 능력 함양 및 청소년 교류 활동에 중점을 두고 지난 1993년부터 개최됐다. 광주독서논술경시대회와 맥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이 깊은 행사다.이번 독서논술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원격방식으로 실시됐다. 광주 관내 고등학교 29교의 학생 53명이 사전에 추천도서를 읽은 후 행사에 참여했다.  독서논술축제는 독서퀴즈, 2분 주제 발표, 독서 토론 및 논술문 작성 ,지도교사 및 학생 상호 첨삭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독서논술축제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의 소유 지향적 삶이 개인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의 바람직한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글쓰기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교육연구정보원 이미라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지속가능한 독서교육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비대면 시대에 맞는 독서교육 방향을 창의적으로 탐색해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 주도적 독서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