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미래체험관 비대면 기후위기 체험프로그램 운영

2022-06-14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금강미래체험관(구, 금강철새조망대)이 6월 한달 간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인 ‘금강미래 체험꾸러미’를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강미래 체험꾸러미’는 상반기 유·초등 현장체험프로그램을 신청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23개원 800명 정도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은 금강미래 체험프로그램 강사와 유치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강사가 기후위기란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한 후 스칸디아모스를 이용해 아이들과 같이 장식품을 만들고 기후행동실천을 다짐하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상적인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꼼지락 기후변화 체험 꾸러미’라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범운영한 바 있다. 이번 금강미래 체험 꾸러미는 작년 비대면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더 많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현장체험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나마 아이들의 현장체험학습 부족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추진되는 다른 금강미래 체험프로그램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