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악의적 보도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
2014-07-23 전수영 기자
[매일일보 전수영 기자] 제약협회가 일부 언론매체의 ‘악의적․음해성 보도’에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한국제약협회는 협회 내 ‘언론피해신고센터’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회원사들에게 발송하고 이를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제약협회는 공문에서 “최근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와 광고압박이 여전하다는 항의가 잇따르는 등 회원사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회원사들이 적극 대처해달라고”고 요청했다.또한 제약협회는 “언론사의 악의적 보도로 인한 회원사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대처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또한 제약협회는 “언론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사항에 대해 협횐은 한국광고주협회 사이비언론신고센터 등가 연계, 분명한 사후조치를 밟도록 할 것”이람 “회원사에서도 일부 언론의 음해성 보도나 악의적 보도가 있을 경우 해당 보도를 그때그때 복사 또는 캡처해 놓는 등 관련 자료를 모두 챙겨놓아야 향후 대응이나 법적 다툼 시 크게 유리하다”고 회원사들에게 당부했다.제약협회는 악의적 보도에 피해를 입고 법적 대응에 나선 회원사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에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회원사가 직접 나서기 어렵기 때문에 협회 차원에서 이런 부분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일반의약품으로 유명한 비상장 A사는 최근 인터넷 매체를 기업가치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소하고 서울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내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