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재명, 기본소득 '가짜약 팔기'는 그만"

2022-06-16     김정인 기자
유승민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 "기본소득이라는 가짜약 팔기를 그만두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는 '우리나라가 복지 후진국이기 때문에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더니, 며칠 만에 말을 바꿔서 '기본소득이 복지적 성격이 있기는 하나, 주로는 경제활력을 찾는 경제정책'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반서민적이고 불공정한 기본소득의 문제점이 드러나자, 주(主)는 경제성장이고 부(副)는 복지라고 교묘한 물타기를 한다"며 "때에 따라 말을 비틀면서 마치 기본소득이 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만병통치약인 양 선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때에 따라 말을 비틀면서 마치 기본소득이 성장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만병통치약인 양 선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