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앙도서관, 중국 셴닝시 기증도서 전시회 개최

국제자매도시 간 인문학 도서 교류

2021-06-16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의 비대면 문화교류로 추진하고 있는 도서 기증사업과 연계한 ‘중국 인문학 도서 전시회’ 개막식을 지난 15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도서는 셴닝시에서 기증한 중국 고전문학, 경전, 서화작품, 사진집 등 중국의 문화를 알 수 있는 인문학 도서 264권이며,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7월 31일까지 의왕시와 셴닝시 전경 포토존과 함께 꾸며진다. 우리나라 유학과 성리학에 영향을 준 공자, 맹자, 열자 등의 사상가들의 책과 홍루몽, 수호지, 서유기 등 중국 대표소설들을 일반 출판본, 영인본, 진장본 등 다양한 형태의 인쇄물을 실물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6월 29일에는 ‘13억 인과의 대화’ 저자 최종명 작가를 초청하여 ‘우리가 몰랐던 중국문화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왕=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