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출판 비용이 10만원?" 페스트북, 18일부터 조건 만족 예비작가 생애 첫 전자책 출판 지원시작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페스트북 미디어가 6월18일부터 예비작가의 생애 첫 출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종이책을 출판하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인쇄 비용을 포함해 수 백만원의 비용이 들지만, 전자책은 몇 십만원으로 출판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작가 중에는 적은 비용으로 대형 온라인 서점에 유통할 수 있는 전자책만 출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플랫폼 중에는 무료로 전자책을 출판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지만, 이퍼브, PDF 같은 단어가 익숙하지 않은 예비작가에겐 여전히 도움이 필요하다.
페스트북 미디어는 조건을 만족하는 생애 첫 출판인 경우 전자책을 제작하고 주요 서점에 유통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지원한다. 수수료는 10만원으로 자비 출판사에서 청구하는 비용의 20% 수준이다.
페스트북 미디어의 마형민 대표는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인건비나 외주 비용은 내부적으로 흡수할 생각"이라며 "출판은 N잡, 제2의 월급,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출판 작가의 30% 이상은 전자책 출판 비용을 3개월 안에 회수한다"고 말했다.
페스트북 미디어는 전자책 전문 출판사로써 예술인들의 출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교보문고 POD 사업부와 정식 계약을 맺고 주문형 도서 유통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생애 첫 출판 지원 세부 내용은 페스트북 미디어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된다.
페스트북은 2013년 설립돼 총 30종 이상의 출간물과 10종 이상의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대한민국의 전자책 전문 출판사이다. 예술가와 예비작가의 전자책 출판을 돕기 위해 전자책 제작, 대형서점 유통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