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
2014-07-24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영주시(시장 김주영)는 경상북도 주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발굴 전략보고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23일 도지사로부터 우수기관 표창패를 받았다.도가 우수사업으로 선정한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부문 4개 사업과 사회적기업 부문 1개 사업으로, 영주시가 사회적기업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영주 장수생강”을 소재로 발굴한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은 유통단계의 불공정 거래로 서산생강으로 둔갑 판매되고 있어 생산자들의 영농손실을 막기 위해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생산자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는 내용이다.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아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영주 장수생강이란 브랜드를 출시하고, 2015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아 생강차, 양념류 등 파생상품으로 전국 생강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영주가 명품생강의 주산지임을 입증할 계획이다.이번 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영주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도 참가하여 내년도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