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 KOICA 스리랑카 사무소 공동 워크숍

16일, 18일 양일간 온라인 워크숍·세미나 개최

2022-06-19     이정수 기자
새마을세계화재단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새마을세계화재단 스리랑카 사무소와 KOICA 스리랑카 사무소는 지난 16일과 18일 양일간 공동으로 온라인 워크숍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스리랑카 정부가 전국에 이동 제한 조치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과 세미나에는 위라수리야(Mahinda Weerasooriya) 케골(Kegalle)시 시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공무원과 새마을세계화재단 및 KOICA 현지 직원, 새마을시범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16일에는 청렴 경영 모델 공유를 통한 성과 확산 및 청렴 업무 프로세스 공유를 위해 KOICA의 마뇨즈(Manoj Jayathunga) 현지 교관이 새마을시범마을 주민, 새마을세계화사업 참여자, 케골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경영을 위한 인사관리 모델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18일 실시된 지식확산 세미나는 스리랑카 지역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돌아온 스리랑카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ICT 지역개발 적용방안’ 및 ‘농업사회 중심 지역개발’을 주제로 연구과제를 공유했으며, 세미나에 참가한 주민 및 공무원들과 함께 연구과제에 대한 적용방안을 고민했다. 위라수리야 케골 시장은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요구되는 청렴 및 회계 투명성 기준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의 청렴 경영 노하우와 선진 농업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병규 새마을세계화재단 스리랑카 사무소장은 “KOICA와 함께 워크숍과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새마을세계화사업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다”며 “한국의 청렴 업무 프로세스 및 선진 농업기술 경험이 스리랑카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스리랑카 정부와 주민들, KOICA를 비롯한 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