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로 시민 건강 지킨다

- 하절기 매개 해충 감염병 차단 위한 집중 방역 실시 - - 코로나 시대,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

2021-06-19     문철주 기자
[매일일보 문철주 기자] 진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코로나19·위생해충 구제 방역 실시, 비대면 건강관리, 기억채움(치매안심) 마을 운영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하절기 코로나19·위생 해충 구제 방역 집중 실시 진주시 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및 위생 해충 방제 등 하절기 방역소독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기온 상승으로 모기, 깔따구 등 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4월부터 10월까지를 하절기 방역소독 기간으로 정해 진주시 전역에서 집중 방역을 추진한다.  하절기 일제 방역을 위해 보건소 16명, 읍면동 방역소독원 44명으로 방역기동반이 구성되었으며, 지역별 취약지역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장비 200여 대, 방역차량 3대 등을 투입해 매일 살충 분무 방역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하수구, 주거 밀집지역 등 취약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다목적 방역 차량을 도입해 강변과 하천 주변 방역을 강화하여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는 버스터미널, 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 정기 소독을,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는 방역일자리 근로자 98명을 추가 투입해 지역별로 공공시설 및 식당 등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소독 활동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의 요구에 맞춘 환경친화적 방역활동을 통해 매개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조기 차단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코로나 백신접종 참여 및 개인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비대면 건강관리, 걷기 앱(워크온) 운영 및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모집 진주시 보건소는 걷기 앱(Walk On)을 이용한 비대면 커뮤니티인 ‘진주시민 GYM해라’를 활용한 걷기 챌린지 운영과 함께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진주시민 GYM해라’는 월별 주제와 테마별 걷기 코스를 달리하여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하여 무료 음료권 및 건강꾸러미 등을 제공하고 있다.  걷기 앱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 온(Walk On)’을 설치한 뒤, 진주시 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인 ‘진주시민 GYM해라’에 가입 후 스마트폰을 가지고 걷기만 하면 된다.  또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은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상 진주시민 및 직장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을 진단받았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를 통해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시민들의 신체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데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운영 -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자원연계 회의 개최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25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한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 운영 자원 연계 회의를 도내 5개의 기관 및 단체와 가졌다. 진주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상국립대학교 LINC+사업단, 경상국립대학교 학생과,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 농촌지원단, 진주대학생연합 봉사단 위더스 등 기관과 단체과 참여하였으며, 이번 자원연계 회의 결과에 따라 마을 안전 환경 조성과 벽화 조성 재능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억채움(치매안심)마을은 치매대상자와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제1호 기억채움마을은 금곡면 두문마을, 2020년 제2호 기억채움마을은 문산읍 안전마을, 2021년 제3호 기억채움마을은 진성면 월정마을이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원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 돌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