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2021’ 폐막…그린뉴딜 시대 미리보는 장
태양광, ESS 등 그린뉴딜 산업 동향 파악
다양한 강연 및 정부와 현장 잇는 교류 이끌어
2022-06-20 조성준 기자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총출동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폐막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1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린 ‘2021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 2021)’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그린뉴딜 산업을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는 국내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15개국 2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전시장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및 구매 상담관, 태양광사업 금융지원 상담관, 지자체 태양광 기업 홍보관, 태양광발전소 건설 운영 및 투자 상담관, 태양광 신기술·신제품 설명회장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태양광 셀&모듈, 태양광 생산장비, 태양광 소재 및 부품, 태양광 전력 및 발전설비, 태양광 구조물 및 설치시스템 등 각종 태양광 관련 품목이 소개됐다. 또한, 세계 에너지저장장치 엑스포를 통해 화재사고 이후 안정성 강화를 위한 ESS 안전관리 솔루션 및 ESS 개발 동향 등도 관심을 끌었으며, 배터리 기술의 최신 동향과 향상된 제품 성능 등도 소개됐다.
전시 첫 날인 16일에는 ‘탄소중립산업포럼’이 열렸다.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정부와 산·학·연간 소통 기반 마련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외 탄소감축 목표 및 이행방안 논의 동향 ▲2050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산업전환 추진전략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 공시의무 확대방안 ▲ESG 경영을 위한 핵심전략과 비즈니스 창출방안 등 산업계 전략수립 및 기업투자 관련 강연이 진행됐다.
17일에는 국내외 태양광 산업동향 및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2021 PV WORLD FORUM’이 열려 ▲글로벌 태양광 시장 트렌드와 국내 시장 전망 ▲태양광 시장환경 변화와 REC 가격 전망 ▲전력시장과 REC 시장의 이해 및 전략 ▲태양광발전소 고장유형 및 진단사례 등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발전사업주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그린뉴딜을 기반으로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새만금 그린뉴딜 사업 추진전략과 비전 ▲RPS 현황과 향후 운용 전망 등 신재생에너지 운용 방안 및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사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이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친환경 방향을 끌고나갈 정부와 현장의 목소리가 활발하게 교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및 구매 상담관, 태양광사업 금융지원 상담관, 지자체 태양광 기업 홍보관, 태양광발전소 건설 운영 및 투자 상담관, 태양광 신기술·신제품 설명회장 등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 등 실무 차원의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주최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