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롯데건설(주) ‘희망의 러브하우스’ 집수리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과 연계한 ‘I WISH 따뜻한 서대문’ 집수리 지원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롯데건설(대표 박창규)이 25일 홍제2동에서 희망의 러브하우스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친다.
대상은 홍제2동 지역의 한부모가정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집 등, 모두 3가구다.
이날 롯데건설 사랑나눔봉사단이 도배, 장판교체, 화장실 및 주방시설 수리, 집안 청소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든다.
또 모니터, 가스레인지, 선풍기, 이불세트, 프린터기 등 생활용품도 전달한다.
이 같은 사업을 위해 서대문구와 롯데건설(주)은 지난 4월 ‘I WISH 따뜻한 서대문’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건설은 지난 4월 북가좌2동에서도 조손가정 등 3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으며, 10월에는 다문화가정 3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집수리는 가구당 300만 원의 예산 범위에서 각각의 형편에 적합하게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롯데건설(주)는 ‘사랑나눔 봉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모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주용욱 롯데건설 경영혁신팀장은 "나눔실천의 붐을 일으키기 위해 회사 내 각 본부별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방법을 발굴 제공해 후원자와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집수리 사업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