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후반기 첫 경기 ‘당진시민축구단’ 짜릿한 승리 거둬

평창유나이트 상대로 1:0 승리 포천시민축구단에 승점 1점 뒤진 3위 랭크

2022-06-21 오범택 기자

지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민축구단과 평창유나이티드와의 K4리그 후반기 첫경기가 지난 20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당진시민축구단이 맹공격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두 번의 골대 불운과 일대일 찬스에서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운이 따르질 않았다.

평창유나이트도 탄탄한 수비를 통한 기습 공격으로 당진시민축구단의 기세에 맞서 응수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후반 중반을 넘기면서 3명의 교체카드를 활용,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은 끝에 후반 41분 지경득(12번)선수의 패스를 받은 김경연(7번)선수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김경연(7번) 선수의 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평창유나이트에 1:0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이날 상위5팀 중 유일한 승리를 통해 다른팀에 비해 한경기를 못했음에도 1위 포천시민축구단에 승점 1점 뒤진 3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당진시민축구단은 오는 27일 창단 첫승의 상대인 여주FC를 홈으로 불러 17라운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당진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여주FC와의 경기도 꼭 승리하여 K4리그 팀중 가장 많이 찾아주시는 당진시민 홈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