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록페스티벌과는 비교할 수 없는 'ETPFEST'로 음악 바캉스를"

2010-08-06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류세나 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사운드와 무대, 라인업 등 모든 면에서 진화하고 있는 최강의 록페스티벌 ETPFEST2009에서는 ‘Nine Inch Nails’, ‘Keane’, ‘Limp Bizkit’ 라는 헤드라이너급 해외 빅 아티스트들에 이어 이번엔 한국의 대표 '서태지밴드'까지 가세했다.

오는 15일 잠실벌을 뜨겁게 달굴 ETPFEST 2009. 초호화 라인업 발표에 이어 공연 규모와 퀄리티 면에 있어서도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 예상 돼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우선 ETPFEST에 참여하는 NIN, 림프비즈킷, 킨등 세계 최고의 헤드라이너급 아티스트들이 이번 단 하루의 무대를 위해 각기 10톤이 넘는 장비들을 들여올 예정이기 때문이다. ETPFEST는 이미 작년에도 마릴린 맨슨, 유즈드 등 최고의 라인업들이 국제적인 록페스티벌이 아니면 동원하지 않는다는 엄청난 장비와 스텝을 대동하여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사실 국제적인 유명 뮤지션들은 그 나라 그 페스티벌 실정에 맞는 장비와 스텝을 대동하기 마련인데 그만큼 ETPFEST의 무대가 유명 뮤지션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다.또한 ETPFEST는 사운드에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는 것으로 가장 유명하다. 출연하는 각 밴드들의 음악을 가장 감동적이게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엄청난 물량으로 관중의 귀와 몸을 압도한다. 이는 ETPFEST의 태생이 ‘록페스티벌의 본질과 핵심은 사운드’ 라는 철학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 록페스티벌과는 비교할 수 없는 국제규모의 사운드를 오직 ETPFEST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지난해 라인업인 마릴린 맨슨, 유즈드등은 공연 현장에서 직접 느껴보았던 ETPFEST 2008의 그 규모와 사운드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가히 대한민국 최고 록페스티벌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ETPFEST 2008의 또 다른 출연진이었던 “데스캡 포 큐티”는 ETPFEST의 무대에 대해 언제나 센세이셔널한 무대를 선보이는 마돈나와 전설의 밴드 이글스와 맞먹는 무대 규모와 사운드라고 극찬하며 감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렇듯 ETPFEST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된 모습을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관계자와 아티스트에게 증명함으로써 “ETP퀄리티” 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국 록 문화의 위상을 높이며 “ETPFEST”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 공연 계의 평가이다.물론 서태지밴드도 ETPFEST2009 라인업으로 확정된 상태다.서태지밴드의 참여 확정에 따라 이로써 ETPFEST2009는 현재 전대미문의 라인업으로 ‘별들의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4년 반 만에 돌아온 서태지의 8집 첫 공식무대였던 8월15일에 열린 ETPFEST2008 무대에 이어, 정확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8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공식적인 무대 또한 ETPFEST가 될 예정이다. 마치 그의 전국투어 제목인 “더뫼비우스” 처럼 출발점에 다시금 서태지는 서게 된 것이다. 또한 ETPFEST는 지난 2001년 서태지가 한국의 록문화의 발전을 꿈꾸며 기획하게 된 도심형 록 페스티벌 공연이며, 이번 공연으로서 벌써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그 감흥과 애착이 남다르다고 한다.매번 공연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서태지에게 이번 ETPFEST2009는 어느 때보다 각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ETPFEST2008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세계 최정상의 뮤지션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그의 공연에 임하는 자세는 더욱 새롭다. 또한 1년간 호흡의 맞춘 서태지밴드의 호흡과 컨디션은 지금 현재 최정상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며 늘 그랬듯이 새로운 서태지만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서태지밴드는 현재 전국투어를 마친 후 바로 ETPFEST2009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또한 대한민국 대표 밴드인 서태지밴드가 추가됨에 따라 4팀의 초특급 뮤지션 중 누가 헤드라이너가 되어 ETPFEST 2009화려한 폭죽과 함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될지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