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2차 티켓 오픈 예매율도 1위
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4일(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된 2차 티켓 오픈 직후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 사이트 내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를 석권했다. 일부 회차는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해 보였다.
또 하루 전인 지난 23일 '마리 앙투아네트'의 샤롯데씨어터 선예매에서도 일부 회차가 빠르게 매진되는 등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통해 '마리 신드롬'의 귀환을 예감케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지난 5월 26일 샤롯데씨어터 선예매 전체 회차 매진, 5월 27일 1차 티켓 오픈 당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감동 대작'의 세 번째 시즌 흥행 서막을 연 바 있다.
제작사 EMK는 최근 배우들이 출동한 상견례 및 송스루 현장 사진을 비롯해 김소향이 부르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표 넘버 '최고의 여자' 뮤직비디오 등을 공개하며 '마리 앙투아네트' 세 번째 시즌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또한 주인공인 김소현과 김연지, 민우혁은 지난 22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 '마리 앙투아네트' 작품 이야기부터 대표 넘버로 무대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마리 앙투아네트'를 'n차 관람'하는 열혈 팬부터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의 관심을 동시에 끌며 그 결과가 예매율 1위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지난 2019년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