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소년문화의 집... '배움터와 놀이터로 변모'

2022-06-2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은 청소년문화의 집이 명실공이 청소년들의 배움터와 놀이터로 변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가평군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 집(관장·김경식)은 지난해 1월 사단법인 한국스카우트연맹이 3년간 수탁받아 운영에 내실을 기함으로써 청소년과의 소통을 통한 경쟁력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의 구현과 창의적 활동과 조화로운 이야기가 있는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드론, VR체험,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프로그램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미디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수업을 비롯해 드럼,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악기도 다룰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의 참여확대를 위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성화와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주관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대한민국 경기북부지역 대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시설 리모델링을 기념하는 ‘세상을 바꾸는 힘, 청소년과 함께’행사를 갖는 등 유연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배영식 군의회 의장 및 교육장, 교육공동체 유관기관장이 참석해 변화된 문화의 집 시설을 둘러보고 청소년들을 격려해 사기를 복돋아 주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청소년의 역량 개발·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이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지원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VR과 한글 프로그램 및 컴퓨터 등 교육기자재를 후원한 한컴그룹 한컴아카데미 이시연 대표와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2,000매를 지원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 지부 류제강 위원장이 참석해 “앞으로도 가평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