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치매안심센터 제4차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개최

2022-06-28     권영모 기자
[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4일 의성읍 팔성1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20명과 함께 제 4차 치매보듬마을 선정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은 2018년 의성읍 치선 1리을 시작으로 매년 1개리(탑리2리, 삼산1리)를 추가 선정하여 치매 환자와 인지 저하 어르신들이 내 고향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 및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주민 자치적 치매친화 공동체 조성사업이다  의성읍 팔성1리는 앞으로 2년간 치매안심센터와 마을 주민이 함께 운영하며 그 이후에는 팔성1리 주민들이 자립적으로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들이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치매 서포터즈 양성, 사회적 가족 만들기 등 마을 주민 전체가 치매 예방 선구자가 되도록 치매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팔성1리 이장은“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께서 경로당 이용에 많은 제한이 있어 다소 침체된 분위기였으나 오늘 현판식 행사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치매보듬마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의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