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개발사업 본격추진
2013-07-25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뉴타운사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랑구 중화재정비촉진지구내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5일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의 용적율 상향을 위한 촉진계획변경이 서울시에서 결정고시됨에 따라 사업시행 10년만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중랑구 중화2동 331-64번지 일대, 총면적 44,531㎡의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은 기존 용적율 239.4%로 708세대의 아파트 건립이 계획결정돼 있었다.그러나 이번 촉진계획변경으로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은 용적율이 60% 증가된 300%로 상향조정되었고, 건립예정아파트 또한 347세대가 증가된 1,055세대로 서울시에서 결정고시 됐다.따라서 서울시의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사업성이 우수해 원주민의 재정착율도 한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은 중화재정비촉진지구의 선두 사업지로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면 인접구역의 활발한 사업추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중화1재정비촉진구역은 향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착공을 앞두고 있다.중랑구는 이에 따라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신도시인 중화재정비촉진지구를 인접해 있는 중랑천 수변공원과 함께 품격 있는 친환경 수변도시 및 명품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