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참게 치어 11만 마리 방류

어민 소득 증대 도모

2022-06-28     김순철 기자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시가 지난 24일 문산읍 임진리 선착장 등에서 지역 어촌계장, 어민, 관계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참게 치어 1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치어 방류는 임진강 어족자원 증식으로 자연생태계 복원을 도모하고 파주시 지역특산물인 참게 육성으로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시는 임진강 어족자원 육성을 위해 1997년도부터 현재까지 24년 동안 총 57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참게, 황복,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뱀장어 등의 치어 약 2,765만 마리를 방류했다. 올해도 5월 뱀장어 3만 마리 방류에 이어 이번 참게방류를 진행했고, 오는 7월에는 황복 치어를 방류하는 등 총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42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김현철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치어방류를 통해 자연의 보고인 임진강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