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초등학교에 로봇 창의교실 운영 실시
2014-07-25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금천구는 최근 금천드림스타트센터가 드림스타트대상아동 중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까지의 학생 10명을 선발해 '로봇 창의 교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로봇 창의 교실은 오는 10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에 총 12회에 걸쳐 독산3동주민센터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과학원리부터 로봇원리까지 단계별, 수준별로 체계적인 학습을 제공한다.또한 수업 중간중간 로봇을 만들며 떠올린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친밀감 형성과 어린이 개개인의 창의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KIRIA(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로봇 창의 교실은 한은영 카이로봇전문교사 맡아 진행한다.강좌는 ▲ 로봇의 정의와 개념 ▲ 기어장치를 이용한 정확한 동력전달 방법 ▲ 모터의 기초 ▲ 벨트연결을 이용한 동력전달 ▲ 기저장치를 이용한 가속ㆍ감속 ▲ 센서를 이용한 로봇 제어 ▲ 창작로봇 만들기 등 매 차시마다 다양한 학습주제를 다룬다.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로봇을 만들면서 과학원리를 학습하고 더 나아가 집중력과 인내심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