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 참전국에 감사 서한

2021-06-29     이정수 기자
정희용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6.25 전쟁 참전국 대사관에 감사 서한을 발송하여 참전국 참전용사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고 29일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6.25 전쟁 참전 22개국(전투 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 주한 대사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던 참전용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렸던 최후의 보루이자 유엔군 대반격의 계기를 마련케 했던 낙동강 방어선을 언급하며 “그중에서도 칠곡군 일대는 다부동 전투와 왜관 전투를 통해 북한의 적화야욕을 최전선에서 막아낸 고장”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지금까지도 지역주민들은 ‘호국 평화의 도시’라는 자부심과 자유 수호를 위해 용감하게 사운 참전용사 여러분의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쉬페로 쉬구테 월라사(Shiferaw Shigutie Wolassa)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는 정 의원에게 보낸 답신에서 “한-에티오피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의원님의 사려 깊은 편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또한, 월라사 대사는 칠곡군이 작년 6월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을 통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한 것과 올해 4월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6.25 참전용사에게 생일상을 대접한 사실을 언급하며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 대리, 크리스찬 데 헤수스 주한 필리핀대사 대리 등이 서한에 대한 감사와 양국관계 발전을 기원하는 답신을 보내왔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71년 전, 북한의 남침에 맞서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던 대한민국은 공적개발원조(ODA)와 유엔 평화유지군(PKO)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개발도상국과 분쟁지역을 지원하는 모범국가로 성장했다”며 “지난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준비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