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학교 앞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완료

충남에서 처음 선정되어 2억원 투입 5월부터 진행해 완료

2022-07-05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불당동에 위치한 서당초등학교, 월봉고등학교, 불당중학교 통학로 주변에 자녀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천안시가
정부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충청남도에서는 천안시가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국·도비 지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올해 5월부터 진행해온 사업이다. 쾌적한 녹지공간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및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뿐 아니라 학생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수목(칠자화 등 4종 1,384주)과 초화류(꽃잔디 등 5종 3,523본)를 식재했으며, 특히 서당초등학교 콘크리트 구조물 벽면에 인동덩굴 및 줄사철을 식재해 미관을 새롭게 꾸몄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니는 것은 물론 식물들을 식재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지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